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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애인대행·출장안마' 성매매 홍보 버젓이…서울시, 5만건 적발

작성자
탑로직
작성일
2021-09-24 11:06
조회
693
서울시가 올해 상반기 시민들 신고로 온라인 성매매 유인 광고 5만4152건을 잡아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이중 4만9443건은 규제기관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장안마, 애인대행, 조건만남 알선·홍보가 3만9847건(80.6%)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성매매 암시 용어, 가격 조건, 연락처, 이용후기 등으로 업소로 유인하는 광고가 6276건(12.7%), 청소년 접근제한 표시가 없는 불법 음란물이 1102건(2.2%) 있었습니다.

온라인상 성매매 유인 광고는 '출장안마', '마사지업소' 등으로 위장하는 수법을 많이 썼습니다. 마사지업소 등이 행정당국의 인·허가가 필요 없는 자유업종으로 구분되어 방역 사각지대라는 점을 노린 겁니다.

집합금지 영업제한과 무관하게 영업을 지속한다는 식으로 광고하는 특징도 보였습니다.

서울시는 오프라인 시민 감시단 '왓칭유'를 만들어 불법 성매매 업소와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시민 감시망을 운영 중입니다. 청소년 유해 옥외 광고물 등 19건을 신고해 11건이 관할 구청에 의해 철거되기도 했습니다.

일상 속 성매매 알선 광고를 본 시민은 누구나 온라인에서 손쉽게 신고가 가능합니다.

'반(反)성매매 시민참여 플랫폼'(http://gamsi.dasi.or.kr)에선 그간 여러 기관으로 흩어져있던 성매매 관련 신고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광고, 문자, 성매매업소,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매 관련 단서 단서를 신고·제보할 수 있습니다.

임지수 기자 (yim.jisoo@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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