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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온라인 그루밍 덫’의 빠진 피해자들, 2차 피해 막으려면 [박용선 칼럼]

작성자
탑로직
작성일
2022-08-26 09:12
조회
46
[미디어파인 칼럼=디지털장의사 박용선의 '잊혀질 권리] '그루밍(Grooming)이란 고양이나 토끼, 원숭이 등이 자신의 혀나 손발을 사용하여 털을 손질하고 다듬는 행위를 말한다. 몸단장, 털손질, 차림새 등 다양한 뜻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의 흔적을 지우는 동시에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하기 위해 하는 행동이다. 여기서 파생되어 자신의 용모를 가꾸는데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들을 일컬어 그루밍족이라고도 한다.

언뜻 보면 귀여우면서 자기관리를 상징하는 듯한 이 단어는 전혀 다른 의미로도 쓰인다. 아동, 청소년에 대한 성범죄 예비 행위를 가리키는 말이다. 일명 차일드그루밍(Child Grooming)이라고 아동 및 청소년에게 미리 접근하여 친밀한 관계를 맺고 신뢰를 형성한 뒤 성을 착취하는 행동을 말한다. 여기서 그루밍의 범위는 성적 학대 이후에 벌어지는 협박이나 회유 등도 포함된다.

인터넷이 고도로 발달한 요즘 시대에는 ‘온라인 그루밍(online grooming)’ 범죄가 사회적으로 또다른 이슈거리다. SNS나 채팅앱, 개임, 커뮤니티 등의 온라인 매체에서 관계를 맺은 후 신뢰를 쌓다가 상대의 약점을 잡아 협박하는 범죄다. 협박의 목적은 금품갈취와 같은 돈벌이 수단부터 성 착취까지 다양하다. 온라인상의 관계가 오프라인까지 발전하여 현실의 만남으로 이어졌다가 더 큰 성범죄로 이어지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온라인그루밍 범죄의 수법은 다음과 같다. 처음에는 온라인상에서 친구나 연인 사이가 되자는 식으로 접근한다. 취미와 관심사를 파악하여 신뢰를 쌓은 후 좋은 말과 행동을 통해 피해자들을 서서히 길들인다. 피해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로부터 철저히 고립시킨 이후에는 돈이나 성착취 동영상, 사진 등을 요구한다. 이를 빌미로 협박과 회유를 하면서 피해자의 심리를 더욱 깊숙하게 지배하여 헤어나올 수 없는 구렁텅이로 몰아넣는다.

오늘날 디지털 기술의 눈부신 성장과 함께 나타난 디지털 성범죄는 더욱 교묘하게 진화하고 있으며 죄질 역시 악랄하다. 이곳에서 아직 가치관이나 자아 등이 확립되지 않은 어린 아이들의 심리적 취약성을 이용한 범죄가 판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처벌이나 피해자 구제를 위한 관련 법규는 여전히 미비하다.

더욱이 온라인 그루밍 피해자들은 피해 사실을 잘 인지하지 못하며 설령 인지했다고 하더라도 협박으로 인해 함부로 신고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가장 가까운 부모나 친구에게도 말하지 못해 더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착취한 성적인 영상이나 사진, 글 등이 국내외 사이트로 유포될 우려가 있고 그로 인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피해규모가 커질 수 있다.

혼자서 대처하기 어려운 디지털 성범죄에 직면했다면 디지털 불법 게시물을 없애줄 수 있는 디지털장의사와 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2차 피해를 빠르게 막아야 한다. 디지털장의사는 디지털 범죄와 연관된 다양한 게시물을 삭제하는 일을 하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로 인한 불법 게시물 역시 여기에 포함된다. 디지털장의사는 여러 곳으로 퍼진 성범죄 게시물을 확인한 후 의뢰인의 요청에 따라 삭제 작업을 진행하여 피해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성범죄의 뿌리를 뽑기 위해선 아직 과제가 많다.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많은 노력과 변화가 필요하다. 개인은 나 또한 언제든지 피해자나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며 글 하나를 올릴 때도 신중해야 하며, 사회적으로는 디지털 범죄 예방과 대처를 위한 현실적인 교육과 법제도 구축이 이뤄져야 한다.






탑로직 디지털장의사 대표 박용선
[박용선 탑로직 대표]
-디지털장의사 1급,2급
-가짜뉴스퇴출센터 센터장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인터넷돌봄활동가
-서울대 AMPFRI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고려대 KOMA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한국생산성본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마케팅 애널리틱스학과 대학원 졸업
-법학과 대학원 형법전공
-유튜브 : “디지털장의사 Q&A” 운영
-사이버 범죄예방 전문강사
-(사)사이버1004 정회원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정회원

출처 : 미디어파인(http://www.mediaf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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