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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디지털 대전환 시대, 우리가 안고가야 할 ‘사이버 보안 문제’ 얼마나 심각한가 [박용선 칼럼]

작성자
탑로직
작성일
2022-02-11 14:30
조회
732
디지털 대전환 시대, 우리가 안고가야 할 ‘사이버 보안 문제’ 얼마나 심각한가 [박용선 칼럼]

미디어파인 칼럼=디지털장의사 박용선의 '잊혀질 권리'] 정부가 최근 사이버 보안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 19로 비대면과 함께 디지털전환에 따른 ICT산업이 활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사이버 보안 문제가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랜섬웨어 등 날이 갈수록 고약해지는 사이버공격으로 여기저기서 몸살을 앓고 있다. 개인은 물론 기업, 공공기관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공격받는 일들이 생기면서 범정부 차원에서 대책 마련까지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이전만 해도 개인신상을 털어 금품을 갈취하는 사이버범죄로 보이스피싱 정도가 대표되었다. 보이스피싱이 1세대라면, 요즘에는 전화가로채기가 2세대 사이버범죄로 떠오르고 있다. 전화가로채기는 경찰이나 검찰, 금융회사 등을 사칭한 후 악성 앱을 설치하게 만들어 개인정보를 빼내는 수법으로, 기본적인 골자는 보이스피싱과 유사하다. 하지만 피해액이 일반적인 보이스피싱의 10배에 달할 정도이니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가족인 척 위장하여 카카오톡이나 메신저를 통해 접근한 후 신분증, 금융 비밀번호 등을 요구하는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 개인의 신분증을 통해 추가적으로 대출작업 등을 할 수 있고 다른 범죄에 이용하거나 해외 사이트에 정보를 팔아넘길 수도 있다. 더 나아가 가상화폐나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랜섬웨어를 감염시킨 후 돈을 빼내가는 신종사기까지 등장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살인/강도/절도/폭력 4대 강력범죄의 월평균 발생 건수의 경우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 16%가 감소했다고 한다. 하지만 비대면 사이버 범죄는 19%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불법 성착취 영상 제작 및 유포에 대한 범죄 건수가 무려 48%나 증가했고, 사이버 사기 및 사이버 금융범죄도 15% 늘어나며 비대면 시대의 사이버 범죄와 그에 따른 보안 문제 사태의 심각성을 더했다.(2021년 11월 기준)

코로나 장기화와 범죄기술 고도화에 따라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는 있지만, 대응 인력은 현저히 부족하다.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992년 컴퓨터 범죄전담팀으로 출발했지만, 현재 인력은 전체 경찰의 1.7%로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인력 부족이 해소되지 않아 일선 경찰의 기피 부서가 되며 인력 확충에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날로 범죄 수법이 정교해지고 악랄해지고 있으며 나의 개인정보는 언제 어디서 새어나갈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다. 믿었던 은행이나 의료기관도 누군가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해킹해 내 정보를 빼서 주민등록번호 도용, 개인정보 불법매매, 사이버상의 명예훼손 등 여러 형태로 악용할 수 있는 세상이다.

나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발견했다면 해당 사이트 관리자에게 개인 정보 삭제를 요청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개인정보 침해신고센터에 신고를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가지라도 유출된 피해사실을 알게 됐다면 이미 여러 경로로 다양하게 퍼져 있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혼자서는 해결하기 버거울 수 있다.

이런 경우 디지털장의사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다. 사이버장의사, 디지털세탁소 등으로 불리는 디지털장의사는 피해자들의 인터넷 흔적들을 전문적인 방법을 통해 대신 삭제하는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

흔히 말하는 불법 영상물이나 사생활이 담긴 게시글, 사진뿐 아니라 인터넷상에서 퍼져 있는 모든 불법적인 게시물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삭제함으로써 피해자들의 잊혀질 권리를 수호하고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며 피해확산 속도가 어디보다도 빠른 인터넷을 중심으로 개인정보 유출을 비롯한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 같은 디지털장의사들은 물론 전국민과 정부의 새로운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탑로직 디지털장의사 대표 박용선
[박용선 탑로직 대표이사]
-가짜뉴스퇴출센터 센터장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사)사이버1004 정회원
-인터넷돌봄활동가
-서울대 AMPFRI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고려대 KOMA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마케팅 애널리틱스학과 대학원 졸업
-법학과 대학원 형법전공
-전)(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대표
-유튜브 : “디지털장의사 Q&A” 운영
-사이버 범죄예방 전문강사

디지털장의사 박용선 대표 .


http://www.mediaf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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