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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신년 키워드 ‘디지털 전환’, 나의 개인 정보 안전한가 [박용선 칼럼]

작성자
탑로직
작성일
2023-01-10 18:10
조회
327
[미디어파인 칼럼=디지털장의사 박용선의 '잊혀질 권리]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누구나 도태되기 마련이다. 그것이 개인이든 조직이든 말이다. 팬데믹 이후 우리 삶은 많은 것들이 변화했는데, 피부로 가장 와 닿는 변화는 단연 디지털 전환 속도일 것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일종의 극약 처방으로 작용하면서 아날로그 시대의 종언을 예고하고 디지털화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종래의 아날로그 방식 대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 인터넷(IoT) 등이 우리 사회를 주도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국내 3사 통신사 역시 신년사에서 AI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일 수 있는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통신업계뿐 아니라 대다수의 산업 분야에서도 종합 디지털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변화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의 성패를 가르는 '보안'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디지털 전환이 급속하게 이뤄지면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개인이나 기업 정보 자산을 노리는 사이버 공격들이 대폭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량의 데이터 처리가 증가하면서 공공·민간의 개인정보 유출 위험 및 2차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출 신고된 개인정보만 2020년은 1,200만, 2021년은 991만건에 달한다고 한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정보의 수집 및 공유가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 보니 개인 정보 노출도 너무도 쉽게 일어나는 것이다. 개인정보보호법이 있긴 하지만, 개인 정보주체가 개인정보 보호처리에 '동의'했다는 이유로 책임을 떠넘기는 동의기반 보호모델은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다.

정보 주체가 개인 정보처리에 관한 내용들을 하나하나 읽어봐야 하는 것이 맞지만, 요즘에는 IoT, AI에 기반한 자동화가 각 분야에 널리 퍼지다 보니 UI 자체가 불가능한 환경이 많아서 사실상 동의를 강제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의 보안에 대한 인식이나 준비 수준은 세계인의 시선에서 바라볼 때도 충분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 IMD가 조사한 디지털 경쟁력평가(2022년 기준)에 따르면, 64개국 중 대한민국은 종합 12위에 이름을 올렸으나, '디지털 전환에 대비한 보안 능력'은 23위로 실망스러운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 전환 속 나의 개인 정보는 그럼 누가 보호해 주는가. 시대적 흐름에 맞춰 등장한 디지털 장의사를 주목할 때이다. 디지털 장의사는 원래 세상을 떠난 망자들이 생전에 남긴 인터넷 흔적인 디지털 유산을 청소하는 역할을 했다. 그래서 사이버 장의사, 디지털 세탁소라 불리기도 한다.



(주)탑로직 디지털장의사 대표 박용선
[박용선 탑로직 대표]
-디지털장의사 1급,2급
-가짜뉴스퇴출센터 센터장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인터넷돌봄활동가
-서울대 AMPFRI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고려대 KOMA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한국생산성본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마케팅 애널리틱스학과 대학원 졸업
-법학과 대학원 형법전공
-유튜브 : “디지털장의사 Q&A” 운영
-사이버 범죄예방 전문강사
-(사)사이버1004 정회원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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