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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도 넘은 가짜뉴스, 피해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박용선 칼럼]

작성자
탑로직
작성일
2023-02-14 13:14
조회
359


[미디어파인 칼럼=디지털장의사 박용선의 '잊혀질 권리’] 최근 가짜뉴스로 몸살을 앓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연예계를 중심으로 이혼부터 불륜, 사망설까지 자극적인 제목과 섬네일이 대중들에게 큰 혼동을 가져다주는 일이 많아지면서 직접 해명에 나서는 연예인들도 적지 않다.

팩트를 기반으로 한 배경지식이나 사실관계 여부도 재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내용을 왜곡하는 것은 물론 그런 내용들이 유튜브, 뉴스, SNS 등 각종 플랫폼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것도 큰 문제다. 스타를 둘러싼 루머는 당연히 존재할 수 있으며 오늘 내일 일이 아니라고 하지만, 가짜 뉴스를 진짜 사실로 믿어버리는 사람들이 생긴다는 것은 다른 문제다.

더욱이 이러한 가짜뉴스 생산은 연예계 관련 내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정치, 사회, 문화, 건강 등 여러 분야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가짜뉴스가 범람하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사회적으로 큰 문젯거리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들어 가짜뉴스가 갑자기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유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인터넷 트래픽과 앱 사용량이 전세계적으로 늘어난 까닭이라는 의견이 많다. 실제 정부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 커뮤니티 등에 삭제를 요청한 코로나19 가짜뉴스와 허위정보가 3,0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022년 기준) 뿐만 아니라 과학을 빙자하여 나노 로봇, 산화 그래핀 등 생소한 용어를 앞세운 가짜뉴스도 많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의 불신과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어 가짜뉴스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뉴스는 일반 사람들, 특히 아직 제대로 자아가 성립되지 않은 어린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온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의하면, 국내 만 19~24세 10명 중 4명은 하루 5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유튜브와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주로 이용하고 있는데, SNS를 통해 가짜뉴스를 가장 많이 접했다고 응답했다.

가짜뉴스 하나로 잘못된 정보가 아무 생각 없이 습관처럼 공유될 가능성이 농후하며 공유받은 사람들에게서 계속 허위적인 내용이 재확산되는 악순환이 전개될 수 있다는 소리다. 요즘에는 연예인과 인플루언서 등 그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일반인들까지 가짜뉴스의 희생양이 될 수 있어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평범한 내가 언제 어디서 말도 안 되는 루머로 인해 숨어 지내는 삶을 살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다. 인터넷상에 떠도는 가짜뉴스를 없애기 위해선 일단 올라와 있는 영상이나 사진, 글 등을 삭제하는 것이 우선이다. 하지만 어디까지 퍼져 있을지 모르는 게시물들을 개인이 모두 찾아내서 해결하기는 다소 무리일 수 있다.

그래서 인터넷상에 떠돌아다니는 가짜뉴스를 비롯해 펴져 나가는 게시물들을 대신 삭제해 주는 디지털 장의사가 존재한다. 디지털 장의사는 고인이 살아생전 인터넷상에 남긴 기록을 정리해 주는 일부터 시작해, 오늘날에는 당사자의 동의 없이 유포된 불법적인 게시물이나 허위적인 내용, 비방글 등 문제의 게시물을 삭제하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도 넘은 가짜뉴스가 무분별하게 생산되고 있다. '가짜'가 '사실'로 여겨지게 된다면 사회적으로 상당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정확하고 건강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는 인터넷의 순기능이 제대로 발휘되기 위해선 가짜뉴스 퇴치를 위한 제도적인 규제는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탑로직 디지털장의사 대표 박용선
[박용선 탑로직 대표]
-디지털장의사 1급,2급
-가짜뉴스퇴출센터 센터장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인터넷돌봄활동가
-서울대 AMPFRI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고려대 KOMA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한국생산성본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마케팅 애널리틱스학과 대학원 졸업
-법학과 대학원 형법전공
-유튜브 : “디지털장의사 Q&A” 운영
-사이버 범죄예방 전문강사
-(사)사이버1004 정회원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정회원

출처 : 미디어파인(https://www.mediaf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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