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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어린이·청소년SNS 사용, ‘사이버 범죄’ 노출 우려 높아 [박용선 칼럼]

작성자
탑로직
작성일
2023-05-10 15:50
조회
464
[미디어파인 칼럼=디지털장의사 박용선의 '잊혀질 권리’] 한 글로벌 IT기업이 어린아이들에게 SNS가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어린아이들에게 안전한 어린이용 SNS를 개설하겠다 밝혔다. 그러나 이 계획은 많은 학부모들의 비난을 받고 정부의 적극적인 반대까지 더해져 얼마 지나지 않아 중단됐다.

어린이를 위해 자극적인 콘텐츠, 광고 등의 노출을 줄인 어린이용 SNS 개발계획이 반대에 부딪힌 건 어린아이가 SNS를 사용하는 것 자체에 문제 의식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미 많은 연구들이 SNS사용 시간과 아이의 삶의 질이 현저히 반비례 곡선을 나타내는 관계임을 입증했다. SNS 사용이 많은 아이일수록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이유 중 하나로 SNS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얻는 불만족, 박탈감 등으로 인한 우울감을 꼽았다. 실제로 스마트폰이 청소년들에게 적극 보급되기 시작한 2012~2018년 동안 진 트웽 미 샌디에이고주립대 심리학 교수 연구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2년과 2018년 사이 OECD국가들 중 단 하나의 국가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청소년들의 외로움과 우울감이 치솟았다.

또한 교육전문가들은 아이들이 SNS 사용으로 인해 학교 수업, 가족, 운동 등의 일상에 집중하지 못해 적절히 성장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스마트폰만 집중적으로 사용하면 뇌의 일정부분만 지나치게 활성화되고 운동과 직접적인 소통 등 대면 접촉을 해야 발달하는 뇌의 다른 분야들이 발달하지 못해 아이들의 성장에 해가 된다는 것이다. 이에 교육 현장에서는 실제로 학교에 머무르는 동안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시키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아이들은 상황 판단이 미숙하여 SNS를 잘못 사용해 자신의 개인정보를 노출하여 사이버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욱 크다는 것이다. 무심코 올린 게시물로 말미암아 다른 불량한 친구들에게 사이버 괴롭힘을 당할 수 있고 더 심각한 경우 범죄의 타깃이 될 수도 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범죄는 다양하다. 상대가 세상사에 밝지 못한 점을 노리고 금전적 사기를 치거나 자신의 성적 욕망을 만족시킬 목적으로 접근하기도 한다. 업로드된 사진들을 모두 면밀히 관찰하여 행동 반경을 알아낸 뒤 실제 범죄 계획을 짜기도 한다. 실제로 피해자가SNS 상에 올린 게시글에서 얻은 정보를 종합하여 피해자에 대해 잘 아는 척 피해자를 거짓말로 협박한 후 신체의 일부분을 찍은 사진을 요구해 전송받은 범죄 사례도 있었다.

아이들이 사이버 범죄에 노출됐다면 디지털장의사의 자문을 구하는 것도 방법이다. 디지털 장의사는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인터넷 게시물들을 삭제하고 그것들이 더 유포되지 못하도록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아이들이 자신의 SNS 로그인 방법을 잊어버렸거나 제3자가 유포해 접촉이 불가능하다고 해도 디지털장의사의 판단하에 SNS계정삭제가 가능하다.

어린이의 미숙함은 당연한 것이고 사회는 이를 포용하여 성숙한 어른으로 키워낼 의무가 있다. 아이들을 보호하기는커녕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려고 하는 행위는 엄연히 범죄이다. 디지털 장의사는 아이들이 오프라인 공간은 물론 온라인 공간에서도 행복하고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탑로직 디지털장의사 대표 박용선
[박용선 탑로직 대표]
-디지털장의사 1급,2급
-가짜뉴스퇴출센터 센터장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인터넷돌봄활동가
-서울대 AMPFRI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고려대 KOMA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한국생산성본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마케팅 애널리틱스학과 대학원 졸업
-법학과 대학원 형법전공
-유튜브: “디지털장의사 Q&A” 운영
-사이버 범죄예방 전문강사
-(사)사이버1004 정회원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정회원

출처 : 미디어파인(https://www.mediaf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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